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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고리



지지후보를 암시(?)한 유명인 인증샷 모음 story

재미로 보고 넘어갑시다^^
몇몇 인사들은 실제 지지후보를 표시한 것일 수도 있으나 대체로는 필자의 억지 추측, 궁예, 망상임을 미리 알려둡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지만, 엄지척 인증이 아닌 인증샷을 올린 유명인들에게 떨어지는 갖가지 비난에 대해서는 문제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해당 유명인이 정말 다른 후보를 지지해서 인증샷을 올렸는지, 별 생각 없이 사진을 올렸는데 마침 그게 다른 후보를 암시하는 것처럼 비쳐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설사 그 사람이 다른 후보를 지지한들 그건 그 사람의 선택입니다.
특히 이은결씨의 경우 아무리 봐도 2번 후보에게 주먹감자를 날리는 사진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이은결씨의 행적과 무관하게 알고보니 수꼴이었네 등으로 비난하는 분들의 지능에 심각한 의문을 표합니다
아울러 정치인이 아닌 이상 그의 선택으로 그의 인생 자체를 무시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태도입니다
모 정치학자가 말한 '시민 블랙리스트'도 아니고, 해당 유명인이 정치계에 뛰어든게 아닌 이상 '나랑 지지후보가 달라서 아쉽다' 이상의 비난은 온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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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가장 많은 엄지척 인증샷부터

배우 권혁수
엄지에 투표인증

배우 김민교
엄지척 투표인증

아나운서 공서영
엄지척 투표인증 +
인스타 멘트 "일부러 부어온거 아닌데 얼굴이 달덩이"

배우 오대환
엄지척 + 세월호 팔찌


가수 손담비
엄지척

작곡가 윤일상
엄지척 + 촛불인증

축구감독 차범근
엄지척 인증


배성재 아나운서
엄지척 인증


이미지: 사람 1명, 안경
배우 김의성
엄지척 인증샷

슈퍼주니어 김희철
엄지척 인증샷
뒤의 매니저들까지 엄지가 총 3개

소설가 이외수
엄지척 인증샷




아이오아이 김청하
소속사 트위터(https://twitter.com/mnhent_01) 에서는 엄지척 사진을 2장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런데 기사 사진에서는 엄지를 2개 들고 있다.
브이가 아니라 엄지척을 2개 한 것으로 보아 설마....?
참고로 기호 11번은 남재준으로 홍준표를 지지하고 사퇴했지만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청하가 남재준을 알긴 알까?


코미디언 김영철
부자연스럽게 주먹을 쥐면서 굳이 엄지를 꺼내듬
요것도 애매하긴 애매하다
지지후보 안알려주려고 주먹은 쥐었으나
자신도 모르게 내면이 튀어나와서 부자연스러운 주먹이 만들어 진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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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엄지척이 아닌 인증샷 모음
사실 여기부터 본격적인 궁예, 망상, 추측, 허위, 과장의 영역임

이은결 `엄지절단` 투표 인증샷에 누리꾼 `헐`..`확대 해석`

마술사 이은결
엄지절단 = 엄지를 뽑았다로 해석됨
오른손가락 2개를 편 뒤 왼손으로 주먹감자
평소 이은결의 행적으로 볼 때 엄지척 인증샷을 예상했으나
의도적으로 헷갈리게 하려고 저렇게 올린 것을 가지고
엄지척을 안했다고 아우성대는 분들이 있는데
난 딱 보는 순간 2번 후보에 주먹감자를 날리는 인증샷으로 생각했건만
내가 특이하게 본 것일수도

전현무 / 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전현무 아나운서
손가락을 5개 펴는 흔치 않은 인증동작임
과거 선거에서도 투표소를 안내하는 듯한 인증샷을 본 기억은 나지만
이번엔 주요 후보가 5명이어서 그런지 전현무 스타일 인증샷은 찾지 못했음


무한도전 멤버들(하하, 유재석, 양세형, 박명수, 정준하)
다른 분들은 그렇다 치고 정준하만 혼자 굳이 부자연스럽게 손가락을 4개 펴고 있다.
손가락이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의도가 담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음
양세형은 숏터뷰에서 ㅅ모 후보의 강압(?)을 받은 탓인지 다섯 손가락을 활짝 편 인증샷
나머지 멤버들은 영리하게 지지후보를 도저히 알 수 없도록 인증샷을 찍었다


축구선수 이천수
오른쪽이 먼저, 왼쪽이 나중에 올린 것임
사전투표 당시 'two'표라는 표현이 적힌 인증샷을 올려 논란이 됨
'two표'란 표현의 취지는 투표한 뒤 지인 2명의 이름을 적어 투표하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함
그리고 이 캠페인을 시작한 사람은 민주당의 송영길...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인지 5월 4일에 왼쪽의 엄지척 인증샷을 추가로 올림


가수 박봄
부자연스럽게 3번째 손가락을 들어올린 주먹을 인증샷으로 올림
다른 연예인들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주먹 인증샷을 올리는데 Fxxx을 상징하는 것처럼 셋째만 올리는 케이스는 유일한듯


당구선수 차유람
손가락 5개를 펴고 투표인증
명확하게 5개를 편 사람도 매우 드뭄

방탄소년단 뷔
투표 후 출국하는 과정에서 브이자 그림 + 빨간 넥타이
일부 연예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뷔의 고향이 대구라며 저 브이자가 심상치 않다는 말까지..

EXID 하니
다섯 손가락을 활짝 펴면서 꽃받침 투표인증

신동욱 공화당 총재
브이자 혼모노 투표인증

배우 진세연이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이 사진은 사전투표 홍보촬영(산들, 장나라, 진세연, 정애리)
실제 투표하고 나와서 인증샷이라고 올린 것은 아니지만 그냥 재미로 올림

가수 공민지
내 눈이 잘못된 것이겠지만 뭐랄까 손가락 4개를 강조하는 듯한 느낌

유담 투표인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승민 의원 따님
정확하게 손가락 4개를 펴서 인증
4번 인증의 모범
투표소를 선택할 수 있는 사전투표소도 4층에 있는 것으로 하셨다.
동국대 법대인 유담님께서 굳이 광진구 화양동에 가실 일이??

"누굴 찍어줄 사람이 마땅찮네요"라며 올린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인증샷
입을 벌린 사진이 특이하다.
입모양이 1,2,3,5는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엄지척 투표인증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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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플랜'에 언급된 전희경-현화신 교수 발표문 원문공개 story

K값이 언급된 전희경-현화신 교수의 발표문 원문입니다.
원문 읽어 보시고 의견 나눠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직접 파일을 다운받고 싶으신 분은
발표문이 발표된 MPSA 홈페이지 mpsanet.org 에 들어가셔서 회원가입을 하신 뒤
Publications and Research -> Conference Paper Repository 에서
Search -> 'master plan 1.5' 입력 -> Paper Detalis
Download Full Paper 
Supporting Documents -> HK Paper 2가지를 받으시면 됩니다

'더 플랜' K값에 관한 다양한 논의 모음. story

많은 분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계신데, 토론을 돕기 위해 '더 플랜' 관련 지금까지 나온 다양한 논의를 정리했다.
업데이트할 것이 있으면 계속 추가

■기초자료 - 더 플랜
- 우선 '더 플랜' 영상. (링크)
- '더 플랜'에서 소개한 K값의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 글. (링크)
- 18대 대선 개표결과 자료실 (링크)
- 미분류표는 무엇? (선관위 블로그 링크) (링크2) 정리하면 전체 투표는 분류표 + 애매한 표 + 무효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매한 표와 무효표의 합이 미분류표임.
- 선관위의 미분류표 설명 : 인주가 희미하게 찍혔거나, 맞은편에 묻었거나, 두 후보 경계에 기표된 것, 두 후보 이상에게 투표한 것, 인주가 번짐이 심한 경우, 기울어져 투입된 경우 등등 기계의 오류가 아니더라도 미분류표가 발생하는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음.

현화신 교수 등이 논문을 발표한 중서부 정치학회의 홈페이지. (링크)
- 현교수 논문의 정확한 이름은 'A Master Plan 1.5 Using Optical Scan Counters : An Analysis of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Data in South Korea'인데 인터넷으로는 발견되지 않음.
- 아는 분을 통해 구해본 이 '논문'의 저자는 전희경(조지아서던대), Pierre-Jerome Bergeron(오타와대), 김현승(프로젝트부), 김어준(프로젝트부), 현화신(퀸즈대)임. A4 용지 1장에 꽉 채운 발표문 형식.
- 현교수의 논문의 Theoretical expectation of K 부분만 발췌하면 다음과 같음

K = (P2/M2) / (P1/M1) = (P2/P1) * (M1/M2) = r(1-r) / (1-r)r = 1
P1 ~ B(P, 1-r), P2 ~ B(P, r), where P1+P2=P fixed.
M1 ~ B(M, 1-r), M2 ~ B(M, r), where M1+M2=M fixed.
r = Pr(Um) = Pr(Up), rate of the unclassified votes.

■P와 M의 미분류표 발생 비율이 다를 경우
현교수의 모델 상 r값은 P와 M에서 같게 나타난다고 정의를 내리고 있음.
더플랜 K값을 설명해주는 오유글 링크는 현교수의 수식에 충실한 그림으로 보임.

하지만 P의 미분류표의 발생 비율이 더 높다면, K값은 1보다 높을 수 있음.
만약 P와 M의 r값이 다르고(r+a, r) a가 1보다 작은 값일 경우
K = ((r+a) * (1-r)) / ((1-r-a) * r ) = (r^2+(a-1)r-a) / (r^2+(a-1)r) 
r^2+(a-1)r = t로 치환할 경우, K = (t-a) / t
t를 정리하면, t = r^2 + ar - r = r(r+a-1), 0<(r+a)<1이므로, t<0
따라서, a=0일 경우 K=1.0, 0<a<1일 경우 K>1.0
반대로, M의 미분류표 발생 비율이 더 높다면, K값은 1보다 작아질 수 있음.

■a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설명 - 고령화 가설과 투표용지 가설
- 고령화설 간단설명 : 전국적으로 고령일수록 P를 더 지지하며, 고령일수록 기표 실수를 일으킴. 따라서 P의 미분류 발생비율은 r이 아니라 r+a임.
- 고령화설 - 내가 쓴 글 (링크)
- 클리앙 토론 : 노인층 기표 실수가 K값 상승을 가져왔다. (링크1) (링크2) (링크3)
- 새뮤얼성님 글 : (링크)
- 無異님 트위터 : (링크)
- 페북 김용선님 글 : (링크)
- 고령화설에 대한 김어준의 반박 : (링크) 파파이스 78회. 2015년 12월 18일
- 고령화설에 대한 김어준의 반박 2 : (링크) 2017년 4월 10일 더플랜 기자 시사회

- 투표용지설 간단설명 : 18대 대선 투표용지 구조상 기호 1번에 무효표가 생길 여지가 크기 때문에, P의 미분류 발생비율은 r이 아니라 r+a임
- nobody님 글 : (링크)
- 오유 주감자님 글 : (링크)
- 주갤 기하학적확률님 글 : (링크)

- 밀갤닷컴의 ㅂㄱㅂㄱ님 글 : (링크) : 고령화설이나 투표용지설을 지지하는 글은 아니고 왜 K값이 1.5가 되었는지 분석글
- 주갤 ㅇㅇ님 글 : (링크) : 20대 총선에서도 K값은 1.0이 아니었다. 3개 지역 사례
- 주갤 방송작가님 글 : (링크) : P와 M에 대해 관점을 바꿔본 설명


■ 더플랜의 기타 내용에 대한 감상글
- 향후 추가

'더 플랜' 감상 : K값이 1.0에 가까워야 한다는 전제는 타당한가 story

사진출처 : 프로젝트 부 홈페이지(링크)

김어준이 제작한 영화 더플랜이 대중 공개된 이후 이런저런 평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역시나 18대 대선은 부정이었다는 것에서부터, 영화의 논리가 맞지 않다는 반박까지 다양하다.
김어준이 제작한 더 플랜(링크)을 보고 가장 이해가 안됐던 것은 k값에 대한 설명이다.
더 플랜의 내용에 대한 여러가지 쟁점은 있는데 가장 핵심은 이 K값이다. 다른 쟁점에 대해서는 새뮤얼 성님의 블로그 글(링크)을 참고할 만 하다.

■ 대체 K값은 뭐란 말인가

58:00 정도부터 K값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대목이 나온다.

김어준은 파파이스를 통해 수차례 대선 미분류표에서는 이상하게 박근혜 표가 문재인 표보다 높은 비율로 나왔다는 점을 지적한다.
미분류표가 박근혜를 사랑하는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59:40 경부터 나오는 캐나다 퀸즈대학 통계학과의 현화신 겸임교수는 k값을 통해 이 현상을 설명한다.
K값은 다음과 같다.

K = (P2/M2) / (P1/M1)
P2, P1은 각각 후보1(P)의 미분류표와 분류표. M2, M1은 각각 후보2(M)의 미분류표와 분류표
즉 K는 분류표에서 득표율 차이와 미분류표에서의 득표율 차이의 비율이다.

여기서 현교수는 이 비율은 '상식적으로' 1.0에 가까운 값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교수의 '상식'과 달리 나의 '상식'은 특히 지난 대선의 경우 K가 1.0에 가까울 수 없다. 영화는 16, 17대 대선에선 1.0에 가까웠다고 주장하지만 표본이 너무 적기 때문에 제대로 된 논증은 아니다.

일단 K값이 1.0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1100명이 투표한 선거구에서, 박과 문이 분류표에서 각각 600표와 400표를 얻었다면, 미분류표에서도 60표와 40표를 얻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K = (60/40) / (600/400) = 1.5 / 1.5 = 1.0이다.
실제 개표 과정에서는 분류표를 먼저 세고 미분류표를 집계한 후 분류표 집계에 더하기 때문에, (P1/M1), 즉 분류표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비율은 주어진 값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분모가 주어진 상태에서 K가 1보다 크다면, P2가 예상보다 많거나 M2가 예상보다 적은 것이다.

더플랜에 따르면, 18대 대선의 각 선거구의 K값은 1.0이 아니었다.

더플랜에 나온 각 선거구의 분류표, 미분류표의 원본은 찾기가 어려웠는데, 2015년 12월 오마이뉴스에 나온 시민기자의 글(링크) 아래쪽 그림파일이 원본인 것 같다.  IE001903094_STD.jpg
파일의 내용이 정확한 것인지 확신할 수는 없으나 일단은 맞다는 가정 하에 글을 이어가본다.

더플랜의 계산이 맞는지 일단 몇군데를 찍어서 계산해 봤다.

오마이뉴스에 나온 사례 중 투표자 수가 많은 대구 달서구의 경우 K값은 다음과 같다.

K = (P2/M2) / (P1/M1) = (7696/1349) / (296840/75007) = 5.075 / 3.957 = 1.283

몇 개를 더 계산해 보자
부산 해운대의 경우
K = (5339/2779) / (149920/100508) = 1.288

서울 강동구의 경우
K = (3564/2702) / (147190/144416) = 1.294

전주 완산구
K = (106/708) / (25810/188069) = 1.091

모든 투표구의 K값을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더 플랜의 설명을 믿는다면 2012년 대선의 K값은 1.5를 중심으로 정규분포 그래프를 그린다고 한다.

■ P와 M 투표자의 인구학적 차이 때문은 아닐까

다시 더플랜으로 돌아가서, 1:02:55 부터 현교수는 K값이 1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음처럼 설명한다.

상자 안에 빨간 입자와 파란 입자를 집어 넣는다.
그리고 상자 아래쪽의 문을 여는데, 이 문은 2개로 되어 있다.
1번 문(분류표)의 크기와 2번 문(미분류표)의 크기의 비율은 96:4, 즉 입자의 96%는 분류표로 들어가고 4%는 미분류표로 들어간다.(더플랜 49:10에 의하면 18대 대선 미분류표 비율은 3.6%)
상자 안의 입자들이 모두 균질하게 흩어져 있다면, 1번 문으로 나온 입자의 비율(P1/M1)과 2번 문으로 나온 입자의 비율(P2/M2)은 같은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K값은 1.0이 된다.

하지만 미분류표에는 '인간의 실수'란 요소가 들어가 있다. 박을 지지한 사람들이 문을 지지한 사람보다 기표를 정확히 못해서 결과적으로 P2값이 커진다면 K값은 1.0보다 클 수가 있다.
선관위의 설명에 의하면 미분류표는 인주가 희미하게 찍히거나(누르는 힘이 약해서), 후보자별 구분선에 기표하거나(손이 마음대로 안움직여서), 인주에 얼룩이 묻었거나(손떨림 등의 현상) 한 경우에 발생한다. 물론 투표지 분류기의 자체 오류로 인해 미분류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 더플랜의 설명대로라면 3.6%가 죄다 기계 오류여야 하는데, '인간의 실수'를 고려하면 기계가 오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은 훨씬 낮아진다.
만약 P2와 M2에 속하는 투표자들이 같은 확률로 실수를 저질렀다면, 결국은 현교수의 설명대로 K값은 1.0에 가까울 것이다.

나는 P2 투표자들이 M2 투표자들보다 더 많은 확률로 실수를 저질렀기에, 다시 말해서 박근혜 지지자들일수록 투표용지 기표에 실수를 저지를 비율이 문재인 지지자들보다 높기 때문에 K값이 1.0보다 높게 나왔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18대 대선은 사상 최악의 세대별 투표였다. 박의 지지자는 문의 지지자들보다 상대적으로 고령이었다. 대선 직후 출구조사에서 문재인은 20~40대에서 우위를 점한 반면, 박근혜는 50~6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건 18대 대통령 선거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고령일수록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손떨림 현상으로 인주가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만큼 미분류표와 무효표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나는 K값이 1.0이 되는 것이 상식이라는 현교수와 더플랜의 주장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위의 예시에서 P 투표자들이 M 투표자들보다 건강상의 문제로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K값이 1.5가 나오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총투표자가 10만 명이고, P와 M 지지자의 수가 같으며, 미분류 비율이 4%인 선거구를 생각해보자. K가 1.0이라면
K = (2000 / 2000) / (48000 / 48000) = 1.0 
과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P 지지자 중 a명이 건강상의 문제로 기표를 제대로 하지 않아야 K값이 1.5가 나올까
K = (2000+a) / 2000 / ((48000-a) / 48000) = 1.5 란 방정식을 풀면 a = 16000/17 = 약 941명이다.

P가 M보다 2배의 지지율을 받는 곳이라면, K=1일 때,
K = (2667 / 1333) / (64000 / 32000) = 1.000375,
K=1.5일 때 a값은 85248000/67999 = 약 1253명이다.

즉, P의 지지율이 높은 곳일수록, a값(기표를 정확히 못한 사람)도 높아야 K값이 1.5로 나온다. 대략적으로 투표한 사람의 1% 가량만 기표를 정확히 하지 못했다면 K값은 충분히 1.5가 나올 수 있다.

■ 고령자라고 투표를 못한다는건 편견 아닌가
2012년 대선 당시 지역별 고령자 비율을 통계청의 총조사인구 총과를 통해 추정해봤다. 총조사인구는 5년마다 갱신하므로, 2012년 대선 인구에서 고령자 비율은 2010년 비율과 유사하다고 추정한다.
엑셀 작업을 통해 (65세 이상) / (15-64세 인구)를 구한 값은 다음과 같다.(링크) 여기에 100을 곱하면 15~64세 대비 고령자들의 비율이 나온다.

전국 0.1560 
서울 0.1264 
부산 0.1568 
대구 0.1404 
인천 0.1183 
광주 0.1252 
대전 0.1188 
울산 0.0936 
경기 0.1223 
강원 0.2247 
충북 0.1997 
충남 0.2279 
전북 0.2438 
전남 0.3210 
경북 0.2446 
경남 0.1786 
제주 0.1885 

만약 고령자일 수록(P 지지에 가까울 수록) 기표를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면, 실제 대선 개표 결과에서도 전남, 전북, 경북, 강원 등은 무효표가 많이 나왔어야 한다. 
미분류 표중에 도저히 한쪽에 투표한 것이라 볼 수 없는 경우는 무효표로 처리된다. 즉, 무효표 비율이 높은 곳일수록 투표장에 들어가 제대로 기표를 못한 비율도 높다고 볼 수 있다.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들어가 18대 대선 무효표 비율을 알아봤다. 전국의 투표 숫자는 3072만 1459개이며, 이 중 무효는 12만6838개로 비율은 약 0.4%다.
세종시를 제외한 각 지역의 무효표 비율은 위에 언급된 엑셀의 다른 쉬트를 확인하면 볼 수 있다. 고령자 비중이 가장 높은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은 무효표 비율도 가장 높았다. 무효표 비율이 0.2%대였던 부산, 대구, 인천, 대전에서 대구, 인천, 대전은 평균보다 고령자 비중이 낮았다. 다만 고령자가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난 울산이 무효표 비율은 0.3605%로 광역시 중에서는 서울 다음으로 무효표가 많았다.

통계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데이터인지까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광역단체의 고령자 비율과 18대 대선의 무효표 비율을 비교해보면, 고령자가 많은 곳일수록 미분류표도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내 가설이 완전 틀린 소리는 아니라고 본다.

■ 남은 과제들
이정도 연구한 것만 가지고 더플랜의 주장(K값은 1.0에 가까워야 하는데, 실제로는 K값이 1.5로 나타난 것 자체가 문제)을 완전히 반박했다고 하긴 어렵다.
일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자료를 바탕으로(이 자료가 더플랜에서 사용한 실제 분류표/미분류표 로데이터가 맞다는 가정 하에) 각 광역단체별 미분류표(무효표가 아니라) 비율을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광역단체별로 미분류표 비율도 다르게 나타나고, 그 비율이 각 지역의 고령자 비율과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다면, K값이 1.0이 나와야 한다는 더플랜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광역단체별이 아니라 기초단체별로도 살펴볼 여지가 있다. 통계청이나 어디 잘 뒤져보면 분명히 기초단체의 연령별 인구 통계가 나올 것이다.
모든 기초단체의 고령자 비율과 모든 선거구의 미분류표, 무효표 비율을 계산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K값이 1.0보다 높은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은 선관위에서 더플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궁금하다.

■ 가설과 사실 정리
더플랜의 가설 : 개표과정에 부정이 없었다면, K값은 1.0에 가까워야 한다.
더플랜의 가설 : 박근혜를 지지한 미분류표가 더 많이 발생한 이유는 외부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투표지 분류기 해킹)
나의 가설 : 박근혜를 지지한 미분류표가 더 많이 발생한 원인은 박근혜 지지자와 문재인 지지자의 인구 구성의 차이다. 따라서 K값은 1.0보다 커야 한다.
사실 : 미분류표를 재분류한 결과 박근혜의 지지율이 분류표의 박근혜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실 :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은 20~40대, 박근혜는 50~60대 이상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사실 : 18대 대선에서 미분류표는 3.6%, 무효표는 0.4% 발생했다.
사실 : 2017년 4월 16일 현재까지 18대 대선 개표과정에서 외력이 개입했음을 입증할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내용 : 18대 대선의 전반적인 선거 과정에서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은 선거 결과에 개입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했다. 따라서 18대 대선은 부정하게 진행된 측면이 상당하다. 개표과정에서도 국가기관 또는 다른 외부세력의 개입이 있었을 수는 있으나, 현 시점까지 명확한 근거는 없다.


혼자 생각해본 오버워치 영웅 구별 개편안. game

혼자 생각해본 오버워치 영웅 구별 개편안.

롤의 경우 참조 : 암살자, 전사(브루저), 마법사(ap), 원거리 딜러, 서포터, 탱커.

오버워치의 4월 14일 기준 영웅 숫자는 28개. 공격/수비/돌진/지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실제 인게임에서는 딜러/탱커/힐러와 같은 구분법이 많이 쓰이는 실정. 1/3/2, 2/2/2, 점령전의 경우 공격 한정으로 2/3/1로 나뉘어져 쓰이기도 한다.
개별 영웅을 봐도, 로드호그의 경우 탱커를 가장한 사실상 딜러다. 궁쓸때 말고는 스킬셋이 돌격에 적합한지도 잘 모르겠다.
오리사의 경우 돌격을 할 방법 자체가 없고, 돌격하는 스킬도 없다. 지역방어에 특화된 캐릭이 왜 돌격군 분류인지..
딜러도 사실 근딜과 원딜이 차이가 있다. 근딜 위주의 영웅은 일단 적진에서 암살을 하던지 최소한 적진을 휘젓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솔져나 맥크리의 경우 원거리 짤짤이 만으로도 (에임이 좋다면) 충분히 위협적이다. 
리메이크된 시메트라는 유지력 측면에서는 다른 지원가에 비해 현격히 후달린다. 방벽이나 타워처럼 전형적인 지역방어 스킬 위주인데 이젠 지원가에서 빠져도 되지 않을까 싶고.

잠깐 남는 시간에 러프하게 아이디어만 적어봄.

공격군 : 평타가 주된 딜링으로, 빠른 공격속도와 생존기 보유. 원거리와 전사로 구별. 
원거리 : 원거리 평타 공격(20m 이상)
전사 : 근거리 평타 공격
수비군 : 일반적 FPS 게임과 딜링 방식이 다르고 스킬셋이 적군 방해와 지역방어에 특화된 영웅군
탱커군 :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영웅군
지원가 : 아군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영웅

원거리 딜러 : 솔져, 맥크리, 파라, 위도우, 한조, 바스티온
전사 : 겐지, 리퍼, 트레이서, 로드호그
수비군 : 메이, 정크랫, 토르비욘, 시메트라, 오리사
탱커군 : 디바, 라인하르트, 윈스턴, 자리야
지원가 : 루시우, 메르시, 아나, 젠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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